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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승’ 한화, 갈 길 바쁜 LG에 6:3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8-25 0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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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지휘한 최원호 감독 대행./한화

[이진욱 기자] 한화가 3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여전히 최하위였지만 25승 1무 63패를 기록한 반면 갈 길 바쁜 LG는 연패에 빠지면서 51승 1무 39패를 기록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LG는 2회말 선두 이형종이 볼넷을 고른 뒤 라모스의 헛스윙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이형종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나온 장준원의 유격수 땅볼이 야수선택과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3루에 있던 이형종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5회초 선두 임종찬의 중견수 방면 안타, 히해창의 희생 번트에 이어 이용규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강경학은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반즈의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한화는 노시환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와 대타 정진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해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앞선 한화는 대타 송광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1까지 달아났다. 7회초와 9회초에도 1점씩을 더한 한화는 6-1까지 5점 리드를 이어갔다. 


LG는 9회말 1사 후 라모스의 볼넷과 김호은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 2명이 루상에 나갔다. 유강남의 투수 땅볼로 2사 2,3루가 됐다. 정주현의 우중간 2루타로 3-6으로 추격한 LG는 대타 정근우를 투입했지만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와 우익수 플라이로 막으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화 선발 김이환이 4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영이 승리투수가 됐고, 정우람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4회까지 무실점이었지만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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