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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데뷔승&정수빈 4안타’ 두산, SK 제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8-23 0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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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민규(21)의 깜짝 호투와 타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잡았다.


두산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10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49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SK는 시즌 전적 30승 58패 1무가 됐다.


두산의 선발 투수로 나선 김민규는 5이닝 동안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까지 따르면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특히 정수빈은 4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SK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10패(4승) 째를 당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두산의 선두타자 박건우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찬스를 살렸고, 김재환의 뜬공 뒤 최주환의 내야안타, 김재호의 볼넷,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6회초 두산의 김재환이 볼넷 뒤 2루를 훔쳤다. 이후 정수빈의 적시타로 4-0으로 한 점을 보탰고, 7회초 두산은 백동훈의 몸 맞는 공에 이어 페르난데스,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5-0을 만들었다.8회초에도 두산이 1사 후 정수빈과 이유찬의 연속 안타, 백동훈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8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두산은 9회초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두산은 9회말 신인 권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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