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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6000 클래스 예선 1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5-26 08: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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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BX의 김종겸(10)선수가 예선전에서 풀포지션을 1위를 차지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김종겸은 2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SA 6000 클래스 1~3차 예선에서 모두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지난 개막전 당시 10위였던 것과 비교해 확연히 좋아진 성적인데다 베스트 랩 타임 기록도 단축돼 26일 이어질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아틀라스BX의 조항우(01)선수가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이승준

김종겸은 1차 예선(Q1)에서 4.346km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1분54초911 만에 주파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2차 예선(Q2)에서는 랩 타임을 단축해 1분54초05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더니 3차 예선(Q3)에서는 1분53초936까지 시간을 줄였다. 이날 예선에서 1분53초대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는 김종겸이 유일했다. 게다가 3번의 예선에서 베스트 랩 타임을 모두 첫 바퀴에 기록해 타이어의 상태도 조절할 수 있었다.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만한 예선 결과였다. 


볼가스의 김재현(95)선수가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승준

김종겸과 더불어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한 영 드라이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은 3차 예선에서 1분54초978을 기록해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은 1분55초304로 김재현을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드라이버인 조항우,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팀, 1분55초536, 5위)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1분55초614, 6위) 등의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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