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NC, SK에 10-7 승리...전날 패배 설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26 13:56:49

기사수정
NC가 전날(24일)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진욱 기자] NC가 전날(24일)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NC가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태진이 2루수 땅볼을 치면서 1루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베탄코트가 행운의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2사 1,2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2사 1,2루에서는 이날 복귀전을 치른 이원재가 문승원의 149km 속구를 걷어 올려 우월 3점포를 터뜨렸다. 복귀 첫 타석을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다. 김성현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기회는 1사 1,3루로 이어졌고 정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도 2회말 권희동, 김진성의 연속안타,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3루 기회에서 김태진이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면서 5-1로 달아났다.


SK는 3회초 한동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로맥이 김영규의 143km 속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따라붙었다. 


NC도 3회말 1사 후 이원재의 중전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강진성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나자, SK도 4회초 김재현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5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다. 


NC는 SK의 6회말 1사 후 박석민, 베탄코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는 이원재와 노진혁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 2점을 더 뽑아내면서 9-4까지 달아났다. 


8회말에는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9회초 SK가 2사 1,2루에서 로맥의 3점 홈런으로 7-10까지 따라 붙었으나, 승부의 추를 돌리기에는 힘에 겨웠다. 


NC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원재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첫 4안타 경기다. 그리고 팀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