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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팀, 포디움을 향한 질주 예열 완료
  • 김경석 기자
  • 등록 2019-05-24 1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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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선수는 1전때의 불완전함을 걷어내고 이번에는 확실한 포디움에 들어가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김경석 기자]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ROUND 경기를 그 어느 때보다 기다리고 있다. 지난 개막전에서 김동은 드라이버와 서주원 드라이버가 16위, 11위에 그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개막전 전에 진행된 사전 오피셜 테스트에서 전년 대비 단번에 3초 이상 기록을 단축하며 기대를 높였었다. 하지만, 개막전 예선 당일 오전에는 김동은 선수가 결선 당일 오전에는 서주원 선수가 웜업 중 사고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어, 불과 3-4시간만에 급히 고쳐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불완전한 경주차 컨디션에도, 김동은 선수는 예선 7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개막전 결승 중 차량 이상이 발생해 결국 16위로 간신히 완주하는데 그쳤다. 김동은 선수의 차량 상태는 체커기를 받자 마자 서킷 위에 경주차를 세우고 드라이버가 차에서 빠져나와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였지만, 김동은 드라이버는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이뤄냈다.


서주원 드라이버 역시 결승 당일 웜업에서 발생한 사고로 급히 수리해 완벽하지 않은 상태의 경주차로 결승에 임했다. 또한 경기 중 다른 경주차와 세 번이나 접촉이 있어 경주차의 상태는 더욱 좋지 않았으나, 서주원 드라이버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승에 임해, 10위로 팀포인트를 얻어내며, 제일제당 레이싱팀 이적 후 첫 데뷔전을 무사히 치뤄냈다.


서주원 선수는 2전에서는 완전하게 셋팅된 차량으로 포디움 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두 드라이버 모두 경주차 컨디션으로 아쉬운 성적에 그친 만큼 2ROUND를 준비하는 각오 또한 심상치 않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예선 웜업 중 경주차 이상이 있어 사고가 발생했지만, 드라이버 역시 조심하고 미리 눈치 챘어야 했다. 오피셜 테스트 때 3초 이상 기록을 단축했고 더 줄일 자신도 있었기 때문에, 개막전 결과가 더욱 아쉬웠다. 이번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하여 개막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진짜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주원 드라이버는 "첫 경기인데다 오전에 있던 사고로 경주차의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제 팀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ASA6000 경주차도 파악했다. 2라운드는 훨씬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드리겠다"고 2ROUND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일제당 레이싱팀 팀원 모두 이번만큼은 완벽히 준비하여 두 드라이버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ROUND는 오는 25~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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