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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선제 결승 투런포’, '삼성에 2:1 승리로 연패 탈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26 1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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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롯데

[이진욱 기자]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30승 3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였지만 시즌 30승 고지에 도달하며 상승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반면 삼성은 3연승 행진을 멈춰서면서 34승 31패로 6위를 기록했다. 


1회초 이대호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이 유격수 땅볼, 한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후 정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선취점과 함께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1-2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은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 팀 모두 에이스가 등판해 구위를 뽐냈으나, 먼저 득점한 롯데가 살얼음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증 4승에 성공했고, 구승민과 박진형이 홀드를 챙겼다. 김원중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패전투수가 됐다. 우규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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