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배우 정우성이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에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쿠투팔롱 난민촌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사연 등을 공개했다. 특히 2017년 12월 만난 로힝야 가족과 재회했다며 “평생 단 한 번도 만나기 어려운 가족과 다시금 만나는 이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고 반갑다”고 밝혔다.
하지만 끔찍한 폭력 사태로 가족의 남편이 다친 사연을 전하면서 “내가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가족은 지금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 더 나아진 미래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을 향한 정우성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이동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2014년부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