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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매경기 QS 노력하는 것이 선발 역할”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23 0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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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라울 알칸타라(28.두산)가 선발 투수로서의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알칸타라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7-2로 승리를 거뒀고, 알칸타라는 시즌 9승(1패) 째를 거뒀다.


올 시즌 알칸타라는 2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3.14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두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이날 역시 3회에 2실점을 하면서 주춤했지만, 최고 154km의 직구와 함께 포크(24개), 슬라이더(22개), 체인지업(7개), 투심(3개)를 고루 섞어 던지면서 SK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자신있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9승해서 기쁘지만 빨리 9승을 해서 더 기쁘다. 오늘 경기는 야수들이 뒷받침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매경기 QS 하려고 노력하는 게 선발투수 역할이라 생각하고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최대한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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