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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열풍, 유튜브서도 이어진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7-15 0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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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트로트 열풍이 방송가를 넘어 유튜브로도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유튜브 영상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채널이다. 


몇 년 전부터 유튜브를 운영했던 임영웅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구독자 수가 78만 명까지 늘어났다.


모든 영상의 총 조회 수는 2억이 넘는다. 임영웅 씨는 “볼 때마다 구독자 수가 훅훅 늘어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영탁 씨 역시 구독자 30만 명에 총 조회 수 4천 회를 훌쩍 넘겼다.


기존 트로트 가수들의 유튜브 채널도 활발하다. 홍진영 씨의 ‘쌈바홍’은 59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설운도, 박상철 씨 등도 인기 유튜브 채널 반열에 올랐다.


한 관계자는 “50~60대 유튜브 이용자가 늘면서 트로트 장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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