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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첫 퓨처스리그 출전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14 17: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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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

[이진욱 기자] 개막 직전 손등 골절상을 입은 이형종이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한 뒤 빠르면 주말 NC 3연전, 늦으면 다음 주 롯데와 3연전에 1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형종은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5월 1일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손등에 투구를 맞고 중수골 골절상을 입은 뒤 두 번째 실전이다. 5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서는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실책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1-2에서 두산 선발 이승진의 4구를 밀어쳐 2루수 쪽으로 보냈다. 박지훈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이형종이 1루에 안착했다. 다음 타자 신민재의 좌전 안타 때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3루까지 뛰었다. 


2회에는 2사 3루 타점 기회를 맞았으나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한 3구를 모두 지켜보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이승진의 투구가 모두 볼이 되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에는 김명신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형종은 0-2로 끌려가던 9회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문대원을 상대로 3루 강습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기회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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