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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7-11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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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하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동계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펼쳤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강원도.평창군.2018평창기념재단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는 오는 11월 착공될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이하 ‘평창선수촌’) 건립 인허가 완료를 계기로 평창선수촌의 조감도 및 건립개요 등을 공개했다. 


또한, 동계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확산키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강원도 및 평창군 관계자, 2018평창기념재단, 동계 스포츠 종목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도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평창선수촌으로 리모델링해 건축 연면적 9,909㎡에 3층 규모,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수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지도자들을 위한 숙소 및 식당, 다목적 홀(체육관 및 강당), 웨이트 트레이닝장, 회의실.교육장.영상분석실, 메디컬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평창선수촌은 오는 11월 착공한 후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대한체육회는 ‘국민과 함께, 세계 일류 동계 스포츠’를 평창선수촌의 비전으로 ▲효율적인 훈련 환경 조성 ▲체육인 교육센터 거점 ▲동계 프로그램 사업 추진 ▲올림픽 가치 확산 및 구현 등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평창선수촌 내 최신식.최첨단 훈련 환경을 조성해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초청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철 생활체육 이벤트 활성화, 비시즌을 활용한 사계절 레저 활동 개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은 태릉선수촌에서 나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자란 소나무 10재를 식수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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