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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6-3 승리로 위닝 완성...롯데 6연속 루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11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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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SK 와이번스가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마크한 SK는 시즌 16승37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다시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24승27패에 머물렀다. 


롯데가 1회말 1사 후,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의 연속 3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한동희의 깊숙한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SK는 2회말 1사 후 정의윤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최준우가 박세웅의 145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2-2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정이 박세웅의 초구 117km 커브를 걷어올려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소강상태로 흐르던 경기는 SK가 7회초 선두타자 최준우의 좌전 안타, 이현석의 희생번트, 대타 채태인의 고의사구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만루 오준혁의 타석에서는 롯데의 폭투가 나오면서 1점을 더 뽑아내 5-2로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1사 후 민병헌의 2루타와 정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5로 추격했으나, 그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SK가 9회초 최지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내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6이닝 102구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5경기 만에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결승포를 때려냈고 최준우도 동점 투런포 포함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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