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NC, 나성범 끝내기 안타로 KIA에 7:6 역전 드라마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11 16:05:21

기사수정

NC 나성범이 9회말 끝내기 3루타를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NC

[이진욱 기자] NC가 KIA에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NC는 36승 16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키움과는 4경기 차로 간극을 벌렸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27승 23패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8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에서 2-1로 앞선 KIA는 9회초 1사 1,2루에서 최원준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이어 나온 나주환의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더해 6-1까지 달려나갔다. 


승패는 이렇게 끝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NC는 9회말 선두 알테어의 볼넷, 이어 나온 양의지의 볼넷에 이은 박석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전광판은 4-6으로 따라붙었다.


KIA는 전상현을 내리고 마무리 문경찬을 투입했다. 그러나 불 붙은 NC 타선은 꺼지지 않았다. 1사 후 노진혁의 볼넷에 이어 이번에는 김태진이 우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순식간에 6-6 균형을 맞췄다. 2사 후에도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은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역전 주자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가 9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면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