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삼성 이성곤이 파울타구에 맞은 뒤 교체됐다.
이성곤은 6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1사 1, 3루의 찬스에 들어선 이성곤은 박종훈이 몸쪽으로 던진 공이 방망이에 맞고 그대로 얼굴을 강타하면서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삼진으로 물러난 이성곤은 이후 백승민과 교체됐다.
삼성 측은 “이성곤이 두부타박 후 두통을 호소해 병원검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곤은 주말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비롯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장타력을 인정받은 이성곤은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면서 팀의 기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