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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달린 키움, 6월에만 19승으로 월간 1위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06 0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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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면서 거침없는 6월을 보냈다. 


키움은 6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1-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키움은 3위 두산과 승차가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키움은 6월에만 19승 6패를 기록하면서 10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는 6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2승(2패)째를 챙겼다. 이지영은 역전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을 터트렸고, 박동원은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초 선제점을 내준 키움은 2회 말 박병호의 볼넷과 허정협의 안타로 얻은 1사 주자 1, 2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5회 말 1사 1루에서는 서건창의 강습타구가 유희관의 몸을 맞고 옆으로 흐르자 유희관이 공을 주워 1루에 던졌으나 악송구가 되면서 1루 주자 박준태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계속된 1사 주자 1, 3루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 말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7회 말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9회 초 오재일이 솔로홈런을 쳤지만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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