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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호투와 김재환 4타점 앞세워 5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27 1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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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번 김재환이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1회초 1사 2,3루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있다.

[이진욱 기자] 두산이 SK를 꺾고 5연승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였던 LG는 잠실에서 키움에 패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부진에 빠진 SK는 두산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면서 7안타를 맞았지만, 8삼진을 잡아내면서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플렉센에 이어 김강률, 채지선, 조제영이 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플렉센은 ”팀 연승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오늘 공격적으로 빠른 카운트에서 공격했고 필요할때 제구도 잘됐다“면서, ”한경기 빠지긴 했지만 몸상태는 괜찮다. 컨디션 유지 잘 하겠다“고 밝혔다. 


타선에선 김재환이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박건우는 3안타 3타점, 페르난데스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2번 페르난데스에서 출발해 박건우,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타격 연결고리가 타점을 대량 생산했다.


김재환은 ”타격코치님이 타석에서 너무 덤비지 말고 가볍게 치라고 주문했다. 그 조언이 내게 좋은 쪽으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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