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리즈 스윕’ 두산, LG에 3:1 승리로 공동 2위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25 09:04:38

기사수정

승리 투수가 된 알칸타라./두산

[이진욱 기자] 두산이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시리즈 스윕과 함께 4연승에 성공하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회초 선두 박세혁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진루한 뒤, 국해성의 중견수 방면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유찬의 볼넷으로 주자는 루상에 꽉 들어찼다. 이어 나온 김인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때 국해성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2-0이 됐다. 


두산은 6회초 김인태의 좌중간 2루타와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LG는 8회말 유강남의 2루타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7승(1패)에 성공했고, 홍건희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이민호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경기 5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이 대타 오재원을 내는 과정에서 경기가 지연됐다. 대타가 2분이 넘도록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것. 뒤늦게 오재원이 타석에 나서자 LG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 오재원은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