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민국줄넘기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및 감염확산을 예방키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의 명칭은‘제16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클럽대항 줄넘기대회‘다. 대회참가신청기간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이고 신청이 마감된 후, 영상접수와 심사가 이뤄진다. 

경기방식은 남녀 개인전과 4인전으로 진행되고 대회 접수를 완료한 선수는 신청한 종목의 배번지를 영상에 확인시킨 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접수가 마감된 후에는 심판들이 영상을 통해 기록을 측정하고 각각의 경기결과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클럽별 등위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줄넘기 발전과 저변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으면서 많은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전국 줄넘기클럽간의 기량을 확인하고 줄넘기를 통해 기초체력 향상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이다.

또한 대한민국줄넘기협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대응 매뉴얼, 촬영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공유플랫폼을 사용해 심사진행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은 “줄넘기라는 종목으로 소통,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생활체육인들이 줄넘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전국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생활체육 및 줄넘기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