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썸바디2’에 출연했던 발레리나 최예림이 결혼한다.

최예림은 16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맞춤복처럼 소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결혼 징후가 포착된 건 지난달부터다. 최예림은 당시 SNS에 반지 사진과 함께 “나에게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프러포즈. 감동이고 기쁜 마음에 꿈꾸는 것처럼 행복. 늘 아껴주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예비 신랑과 결혼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예림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발레리나로, 2012년 제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여자 주니어부문 1등, 제3회 남아프리카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주니어부문 금상, 2015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썸바디2’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우아한 미모와 착한 성품, 사랑에 솔직한 면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