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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KT 로하스, 2020 첫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17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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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2020 KBO리그 첫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구창모(NC),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한다. 


구창모는 5월 5경기 4승 무패, WAR 2.27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 달간 35이닝을 소화하면서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단 2실점만 허용하면서 삼진(38개), 평균자책점(0.51),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60)를 1위를 달렸다.


로하스는 지난달 23경기 타율 0.409, WAR 1.52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 1위(21점), 안타 2위(38개), 홈런 3위(6개), OPS 4위(1.145)로 타격 관련 지표 상단을 지키면서 KT의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지난 2018년 7월 이후 두 번째 수상해 KBO리그 4년차 외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창모의 시상식은 지난 9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로하스의 시상식은 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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