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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 4타점.6회 빅이닝’, 롯데에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17 0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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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LG가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10-6으로 역전승했다. 주말 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22승13패로 단독 2위가 됐다. 롯데는 18승17패. 


1회초 1사 후 손아섭의 중전안타, 2사 후 이대호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4회초에는 1사 후 김준태의 우선상 2루타와 오윤석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오윤석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한동희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LG는 5회말 채은성의 중전안타, 김호은의 우전안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유강남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오지환의 우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이어갔고, 이천웅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6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우선상 안타, 김호은의 좌선상 2루타, 대타 홍창기의 자동고의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유강남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오지환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 이천웅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우선상 1타점 2루타, 채은성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6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7회초 딕슨 마차도의 좌중간 안타, 민병헌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의 1타점 좌전적시타, 신본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유강남이 2안타 4타점, 이천웅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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