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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에 연승 거두며 미소...구단은 팀 재정비와 쇄신 약속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16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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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패를 끊어내는 순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노태형이 환호하자 동료들이 축하하고 있다. /한화

[이진욱 기자] 한화가 길고 길었던 18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승까지 거뒀다. 전날 열린 경기가 비로 중단되면서 다시 이어졌다. 치열했다. 


한화는 7회말 1사 1,2루에서 정은원의 우중간 2루타 때 박한결과 이용규가 홈을 밟으면서 6-5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8회초 2사 1,2루에서 이유찬의 중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초 김재호의 우전 안타와 박세혁의 번트로 만든 기회를 날린 것이 뼈아팠다. 


한화는 9회말 선두 이용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정은원의 1루수 땅볼 때 이용규는 2루로 향했다. 김태균의 자동 고의4구 이후 호잉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2사 1,2루가 됐다. 타석에 노태형이 들어섰다. 이 때 두산 투수 함덕주의 폭투가 나와 주자가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노태형은 6구째 방망이를 돌려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3루에 있던 이용규가 홈으로 뛰어들면서 길고 길었던 18연패는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한화는 서폴드의 호투와 이용규의 공수 활약에 힘 입어 3-2 승리를 거두면서 하루 2승 수확을 거뒀다. 


한화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팀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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