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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핑방지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업무협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6-06 2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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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영희 위원장은 도핑방지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한국도핑방지규정을 준수하고 국제 도핑교육 현황 정보를 상시 공유키로 하기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당초 2016년 교육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협력 범위를 도핑 관리 전체로 확대키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신치용 선수촌장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영희 위원장, 진재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회는 자사 규정 내 한국도핑방지규정 준수 조항을 반영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국제 RTP(검사대상자등록명부, Registered Testing Pool) 대상 선수 및 종목별 도핑교육 현황 정보를 상시 공유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RTP 대상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ADAMS(Anti-Doping Administration &Management System, 도핑방지행정관리시스템) 교육을 정례화해 선수들의 도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많은 도핑검사 및 도핑방지 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경기를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상호 협력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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