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드림스포츠(회장 안국희)와 사단법인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이사장 이태현)은 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씨름진흥원에서 전통씨름원형 보존과 전승 및 스포츠 발전에 관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국희 회장, 이태현 이사장./사진=(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승준 기자] 사단법인 두드림스포츠(회장 안국희)와 사단법인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이사장 이태현)은 지난 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씨름진흥원에서 전통씨름원형 보존과 전승 및 스포츠 발전에 관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씨름진흥원은 지난 2017년 씨름이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되고, 2018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남북공동)으로 등재되면서 씨름 원형 보존 및 전승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작년 9월 설립됐다.

씨름진흥원은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씨름 발전을 위한 원형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연구.지식 공유사업.교육 및 연수.학술대회 및 국내외 포럼.기록과 자료수집 및 보급.씨름을 통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대회 및 세계화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스포츠발전을 위해 (사)두드림 스포츠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