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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 정상...일일 관객 ‘3일 연속 2만 명 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5-17 0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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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저 산 너머’는 13일 전국 3,6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4,871명.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달 30일 개봉해 꾸준한 관객 몰이 끝에 누적 관객 8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거둔 값진 성적으로, 특히 개봉 2주차에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2위는 3,497명을 모은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감독 가더 가츠테루-우루샤)이 차지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은 극장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황금 연휴 기간 소폭 증가했던 관객 수는 다시 하락해 3일 연속 일일 관객 2만 명 대에 그쳤다.


이날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 수는 2만 83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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