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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 고백 “죽을 병 아니고 치료 가능”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5-14 1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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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연 인스타그램

[민병훈 기자] 배우 이승연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9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면서 투병 사실을 전했다.


그는 한 카페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죽을 병이 아니고 치료 가능하고 부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죽어라 한 번 해봐야겠다는 결심도 들고 어쨌거나 아름다운 5월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승연은 글 아래 덧붙인 해시태그에 ‘#갑상선저하증극복하기 #나는정말로긍정적인사람인가봐’라고 적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피로와 무기력, 체중 증가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의식불명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승연은 이미 지난달 자신의 투병 소식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 달 전 근황 사진을 SNS에 게재했을 당시 “살찐 거 같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그는 “네. 몸이 너무 아파서 지금 치료 중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승연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SNS를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이승연은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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