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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이달 20일 회장기중고대회부터 국내대회 재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5-09 2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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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 테니스가 다시 시작한다.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한 자리 수로 줄어들면서 정부는 6일부터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 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각종 시설의 재개 및 행사와 모임을 허용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산하 각 연맹체의 실무자들은 지난주 모여서 정부의 완화 정책을 대비해 2020년도 국내대회 변경일정(안)을 수립했다. 


중고연맹은 약 3개월 간 중단된 국내 테니스 대회를 대학입시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데다가, 정부의 완화 정책에 따라 제41회 회장기 전국중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키로 6일 최종 결정했다. 


윤종덕 중고연맹 사무국장은 “대회장소인 김천시도 개최의지가 뚜렷하고, 특히 체육특기생 문제가 걸려있는 고3의 경우 더이상 대회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완화된 정책 등을 모두 고려해 20일부터 개인전, 단체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장 승인이 안 날 경우 참석을 못할 수도 있지만 고등부는 많이 출전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회장기 중고연맹대회에 이어서 김천에서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14/16/18세부)가 연이어 열리고, 실업연맹전은 5월 22일부터 양구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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