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과 ‘현금 트레이드’로 센터 한상길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센터진을 보강키 위해 현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면서 한상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우리카드에서 뛴 자유계약선수 이수황과 계약한 데 이어 두 번째 센터 영입이다.
대한항공이 센터 모으기에 나선 건 김규민의 입대와 자유계약선수 진상헌의 OK저축은행 이적으로 센터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센터진 보강을 추진했고, 현금 트레이드로 베테랑 센터 한상길 영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