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계획으로 구체화해, 준비된 여성창업가를 확대키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실전창업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실전창업교육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사업계획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창업교육은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생은 ‘2020년 실전창업교육 2기’에 참여하고, 동시에 ‘여성과학기술인 전용 창업지원 프로그램(W-SETUP)’을 통해 △창업 전문가와의 사업계획서 고도화 멘토링 △기술분야별 1:1 비즈니스 코칭 △잠재고객 대상 시장검증 서비스 등 여성과학기술인만을 위한 창업력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오는 5월 8일 24시까지 모집하고, 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모집규모는 9개 주관기관별로 15명씩,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WISET 홈페이지(www.wiset.or.kr)를 통해 교육일정 및 내용 등 세부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실전창업교육이 체계화된 전문 창업교육으로 실전 창업역량을 배양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목적을 뒀다면, 여성과학기술인 창업교육은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준비된 여성창업가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