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결혼을 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선아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1년 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달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면서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노틀담의 꼽추’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모차르트!’ ‘위키드’ 등 수 많은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