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탁구 일본오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코리아오픈 ‘취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3-13 23:43:56

기사수정

지난해 탁구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상수(왼쪽)와 정영식/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탁구도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하려던 일본오픈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제연맹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오픈을 연기하기로 일본탁구협회와 합의했다”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탁구 팬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연기된 일본오픈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연말에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제연맹은 부산에서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를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3개월가량 연기하면서 코리아오픈(6월 16∼21일, 부산)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또 5월에 예정된 홍콩오픈(5.5∼10일, 홍콩)과 중국오픈(5.12∼17일, 중국 선전) 역시 연기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