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브라보앤뉴 

[이승준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우선등록신청 마감일인 13일 브라보앤뉴는 한국남자 당구 차세대 주자인 홍진표, 조건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홍진표는 LG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즈에서 세계 톱랭커를 연달아 제압하고 지난 2016년 3위를 해낸 데 이어 이듬해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이고, 조건휘는 지난해 참가자 500명이 넘는 대한당구연맹(KBF) 슈퍼컵에서 국내 강자들을 꺾고 우승한 기대주다.

홍진표는 “지난해 박사학위를 취득을 끝으로 개인적인 일이 정리됐다. 프로 당구에 전념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브라보앤뉴 

조건휘는 “트라이아웃과 PBA 출범식만으로도 확실히 프로와 아마추어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정규투어가 시작되면 당구 종목과 선수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PBA 투어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한 국내당구선수는 강동궁, 김형곤, 오성욱, 서현민, 조건휘, 홍진표 등 6명이 됐다.

브라보앤뉴는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TV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허미정, 전영인, 손유정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