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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투런 & 철벽 계투’ 스윕...KIA 최하위 추락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13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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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광주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이승준 기자] SK 와이번스가 광주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SK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정의 투런홈런과 로맥의 결승 희생타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를 모두 쓸어담으면서 시즌 29승(12패1무)를 챙겼다. KIA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SK가 2회초 1사후 이재원이 볼넷을 골라내자 나주환이 좌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그러나 최정이 3회초 1사2루에서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3회 김선빈의 볼넷과 안치홍의 2루타에 이어 최형우가 왼쪽 펜스에 박히는 인정 2루타를 날려 2-3까지 추격했고, 4회는 1사후 한승택, 류승현의 연속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안치홍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는 SK의 7회에 깨졌다. 선두 안상현이 우전안타로 출루하고, 고종욱의 내아안타, 최정의 자동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3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실점하자 조기 강판시키고 불펜을 가동했다. 이승진, 강지광, 김태훈, 서진용. 하재훈이 차례로 등장해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9회 등판한 하재훈은 한 점차 승리를 지키며 6세이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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