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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27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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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잔여 일정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KBL은 25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잔여 일정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프로농구는 농구대표팀 국제 경기 주간에 따른 휴식기를 가진 뒤 26일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26일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 경기부터 프로농구관계자 이외의 일반 관중의 입장은 통제된다. 


지난해 10월 5일 정규리그를 시작한 프로농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6라운드(팀당 54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25일 현재 팀당 40~42 경기를 소화했다.


이와 함께 현재 연세대학교 체육관(신촌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KBL D-리그 일정 중 3월 2일 준결승 및 9일 결승전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프로축구는 오는 29일 예정된 1부 리그 개막전 무기한 연기를, 현재 정규리그가 진행 중인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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