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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야구부 허세환 감독, “정신적으로 집중하는데 신경”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11 1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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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USF 대학야구 U-리그 B조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이진욱 기자] 10일 KUSF 대학야구 U-리그 B조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송도 LNG야구장에서의 첫 번째 경기는 인하대학교(이하 인하대)와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의 경기로, 인하대가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면서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인하대 허세환 감독은 “연세대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집중을 많이 했고 특히 선발로 등판한 1학년 조준혁 선수가 잘 던졌고 1회에 선취점을 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세환 감독은 이어 “연세대와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특별하게 중점을 둔 것은 없다. 우리는 상대 팀을 강팀,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팀을 똑같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한다”면서, “훈련은 수업 때문에 잘 못해서 정신적으로 집중하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는 이날 승리로 KUSF 대학야구 U-리그 B조 전반기를 4승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전반기 팀 성적에 대한 질문에 허세환 감독은 “전반기 성적에 만족한다. 비록 한양대에게 1패를 기록했지만, 끝난 것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후반기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인하대의 목표에 대해 허세환 감독은 “특별하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은 없고 매 경기 모든 게임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다음 경기인 한양대학교와 재능대학교와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오는 17일 재능대학교와의 시합을 시작으로 KUSF 대학야구 U-리그 후반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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