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도연, 집에서 포착된 ‘위안부 소녀상’ 포착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2-17 21:23:40

기사수정

사진=MBC 방송 캡처

[민병훈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의 집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포착됐다. 


장도연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아침부터 책 읽기와 신문 읽기, 일기 쓰기 등에 집중했다. 장도연은 “신문을 구독한 지는 한 5~6년 정도 됐다.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께서 신문을 매일 보고,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면 너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문보다는 그 사이 전단지에 관심을 보였고, 정작 신문을 펼친 후에는 금방 덮고 읽기를 포기했다. 주변에서 야유를 보내자 장도연은 “그래도 신문을 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서 반 읽은 것”이라고 재치 있게 둘러댔다.


이런 장도연의 거실 풍경에서 눈길을 끄는 물건이 있었다. 거실 테이블 위에 놓인 위안부 소녀상이었다. 이 물건이 방송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이 이를 포착해 방송 이후 화제가 됐다.


이 위안부 소녀상은 실제 소녀상의 4분의 1 크기로,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정의기억재단’이 진행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으자는 의미로 제작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