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SBS 예능 ‘런닝맨’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지효 씨가 새 영화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송지효 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영화는 실종된 뒤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이 가족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송지효 씨는 25년 만에 돌아와 모든 걸 바꿔버리는 동생 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역할에 욕심이 생겼고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런닝맨’에서 보인 대중적인 이미지 때문에 무거운 장르의 영화가 가벼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면서도, “그런 우려가 묻힐 만큼 이야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