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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라, 장애인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회전 2연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15 15: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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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승준 기자] 장애인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회전경기에서 17살 최사라 선수가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사라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 시각장애부문에서 1분46초36의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최사라는 같은 형편의 쌍둥이 동생 최길라와 함께 14세였던 2016년 장애인 동계체전에 처음 출전해 2관왕과 함께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해마다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워 왔다.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동생 최길라는 언니를 응원하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최사라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대회전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번 2관왕에 도전한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은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좌식부문에서 1분39초6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평창 영웅' 신의현은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3㎞ 클래식에서 7분12초30의 기록으로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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