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의 든든한 버팀목인 센터 양효진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5,500득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선두 현대건설은 최근 5연승 행진도 이어가면서 승점 48점으로 2위 GS칼텍스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양효진은 11점을 기록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인 통산 5,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 부문 2위는 5,440점을 올린 황연주이다.
헤일리가 20득점을 기록하면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에 이어 황민경이 10득점, 고예림이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