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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법 스테로이드 구매 운동선수 명단 도핑방지위 제공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07 2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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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제조한 스테로이드 완제품(액상형)/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약물 판매자들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약물을 산 운동선수들의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보디빌더들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이 SNS 등을 통해 폭로되면서,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 의약품들이 유통된 정황을 확인하고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선수를 상대로 개인 맞춤형 약물 복용 방법을 지도하는 일명 ‘스테로이드 디자이너’와 전문적으로 의약품을 밀수입한 조직책 등 16명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또 이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불법 약물을 산 것으로 확인된 운동선수 15명의 명단을 도핑방지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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