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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 꺾고 4연승...‘최정 2홈런 폭발-박종훈 첫 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08 1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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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최정의 방망이와 선발투수 박종훈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진욱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최정의 방망이와 선발투수 박종훈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SK는 4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시즌 첫 승리를 챙겼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이 맹타를 휘둘렀다.


박종훈은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최정은 시즌 8호, 9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 박종훈이 1회초 2사 2루에서 제러드 호잉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0-1로 뒤진 1회 말 2사 이후 최정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안상현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쳤고 도루를 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쳤고 고종욱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무사 2루에서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려 5-1로 앞서 나갔다. 


최정은 연타석 홈런으로 리그 개인 통산 홈런 부문에서 315개로 박경완 코치를 넘어 단독 2위가 됐다. 연타석 홈런 기록은 통산 1023호, 시즌 6호이자 최정 개인 16호.


5회초 박종훈이 1사 이후 최진행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고종욱의 우익수 쪽 2루타에 최정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로 6-2가 됐다.


한화에서 선발 김범수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박윤철을 투입했지만 SK 타선은 점수를 더 뽑았다. 정의윤과 제이미 로맥의 볼넷에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 나주환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한 점 더 보탰고 김성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윤철의 폭투로 7점 차로 달아났다.


6회말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11-2가 됐고, 박종훈이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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