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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새 파트너와 태극마크 도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1-05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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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당시 넘치는 흥으로 화제가 됐던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 선수가 새 파트너와 다시 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1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특유의 흥은 여전했다.

[이승준 기자] 평창 올림픽 당시 넘치는 흥으로 화제가 됐던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 선수가 새 파트너와 다시 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1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특유의 흥은 여전했다.


평창 올림픽 당시 흥이 넘쳐 ‘흥부자’ ‘흥유라’로 불렸던 민유라가 2년 만에 다시 대표 선발전에 나섰다.오랜만에 맛보는 긴장감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털어냈다. 민유라 선수는 “1년 동안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셔서 ‘Oh My God’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후원금 배분과 훈련 태도 문제로 겜린과 결별한 민유라는 미국 대표 출신 다니엘 이튼을 새 파트너로 맞았다.미국 국가대표 제안을 거절하고 1년의 공백 끝에 한국 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올 시즌 복귀와 함께 연거푸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고, 대표선발전 리듬 댄스에서도 찰떡 호흡을 뽐내면서 처음으로 70점대를 돌파했다.


2년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다는 민유라는, 다음 달 4대륙 선수권부터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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