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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 “조셉, 다음 주 못 오면 교체”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05 23: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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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은 16경기에서 타율은 0.232에 그쳤지만 홈런은 5개를 쳤다. LG가 기대했던 장타력 하나는 확실하지만 경기에는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이진욱 기자]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은 16경기에서 타율은 0.232에 그쳤지만 홈런은 5개를 쳤다. LG가 기대했던 장타력 하나는 확실하지만 경기에는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30일만 해도 조셉이 이번 주말(3~5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뒤 다음 주(7~9일) 키움과 3연전에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셉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강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차명석 단장은 “부상으로 빠지는 시점부터 3주를 봤다. 이제 3주가 지났는데 다음 주까지 1군에 복귀하지 못하면 결별”이라면서, “구단이 선수와 꾸준히 대화를 하고 있다. 선수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까지 돌아오는 게 구단으로서는 최선이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데드라인 안에 돌아오지 못하면 보낼 수 밖에 없다”이라면서, “다음 주가 데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차명석 단장은 “100만 달러 상한선이 있어서(교체 선수는 월 최고 10만 달러)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안 아프고 뛸 수 있는 선수로 데려오는 게 차선 아니겠느냐.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렇게 여유있는 형편은 아니다. 지난해처럼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다”며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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