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마바둑선수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김다빈/사진=한국기원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기원 연구생 1조에 소속된 김다빈이 1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다빈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1회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임상규 아마 7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112명의 아마추어 상위랭커와 한국기원 연구생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김다빈은 내년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