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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키움 2-0 제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02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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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고종욱의 결승타와 선발 박종훈의 호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

SK 고종욱/사진제공=SK 와이번스 

[이진욱 기자]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고종욱의 결승타와 선발 박종훈의 호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21승 1무 10패. 반면 키움은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9승 14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과 키움 선발 최원태 모두 코칭스태프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면서 호투했다. 키움은 몇 차례 얻지 못한 찬스에서 연달아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SK도 5회말 1사 1, 2루 절호의 기회에서 김성현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하자, 이어 김혜성의 번트 때 타구를 잡은 최정이 2루로 송구했다. 이 때 악송구가 됐지만 박동원이 오버런하면서 허무하게 아웃됐고, 이어 이정후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이어진 8회말 SK는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대주자 김재현의 2루 도루. 고종욱이 김상수를 상대로 우익선상 방면 2루타를 때리면서 김재현을 홈으로 불러 들이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SK는 고종욱의 3루 도루로 만든 무사 3루에서 김성현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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