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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KB국민은행 및 신한은행과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5-22 2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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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KB스타뱅킹, 신한SOL뱅크 앱에서도 사전등록-등록채널 다변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KB국민은행 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 및 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된 첨단 안면인식 기반 서비스로,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입국 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 여객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만큼, 공사는 사전등록 채널을 다변화해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체결식은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 KB국민은행 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신한은행과는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 째)이 협약서에 서명 후 KB국민은행 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 째) 및 양 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은 전용 모바일앱(ICN SmartPass) 또는 인천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고,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KB스타뱅킹 및 신한SOL뱅크 앱에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해진다.


KB스타뱅킹 앱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신한SOL뱅크 앱에서는 하반기 중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4월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188만명, 이용자는 약 129만명, 전체 출국여객 대비 이용률은 7.7%로, 공사는 이번 활성화 협약을 통해 스마트패스 이용률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은행 앱에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한층 활성화되고 출국장 혼잡완화 및 여객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항운영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여객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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