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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진, 2연승으로 ‘센추리 클럽’ 가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5-20 2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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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 스타트를 하고 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펼쳐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GT/GT4 클래스루벡스 클래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래디컬 컵 아시아바이크 대회 슈퍼 트로페오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는 슈퍼 6000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시즌 중 단 한 번 진행되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로 진행됐기 때문이다기존 라운드와 달리 결승 주행거리가 약 60km 늘어났고경기 중 타이어 교체 및 급유를 하기 위한 피트 스톱을 의무로 진행했다

 

폴 포지션(Pole position, 1열 맨 앞 그리드)은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잡았다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211744)으로 커리어 첫 슈퍼 6000 예선 1위를 기록했다결승에서도 출발은 무난했다김중군(서한 GP)과 장현진이 초반부터 위협했으나선두 자리를 잘 지켜냈다그 사이 김동은황진우박석찬최광빈 등 중상위권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간격을 벌여나갔다

 장현진이 용인 우승에 이어서 웨이트를 지고서도 2연승을 했다./이승준

이때 장현진이 15랩에서 승부수를 던졌다출전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르게 피트인(Pit-In) 해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마쳤다이 전략은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졌다대부분 선수들이 17~20랩에 피트인한 상황을 틈 타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반면, 17랩에서 피트인한 박규승은 주춤했다장현진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1랩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 시상식이 열렸다./이승준

장현진은 이날에만 32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포인트 리더(64포인트)로로 우뚝 섰다경기 후 장현진은 센추리 클럽 가입이 제게 행운으로 다가왔다부담스럽기는 하다일단 이 울컥한 감정을 마음껏 즐기겠다”면서, 다음 라운드 핸디캡 웨이트는 100kg (포디엄에 올라가기어려울 것 같다며 너스레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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