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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5-17 1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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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WKBL 신임 총재/사진=WKBL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의 제10대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WKBL은 1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상훈 전 대표이사를 3년 임기의 새 총재로 뽑았다.


신상훈 신임 총재는 현장 투표에서 6표 중 4표를 얻었다.


총재 선출은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75세인 신상훈 총재는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해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금융산업 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맡았고, 현재 성균관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병완 현 총재의 임기는 6월 말까지이고 새 총재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신상훈 신임 총재는 "여자프로농구 흥행과 활성화, 경기력 향상, 선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여자프로농구가 미디어에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쿼터 제도 외에도 외국인 선수 재도입을 검토하고, 훈련 방식도 선진화하는 등 리그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한 신 총재는 "각 구단을 지원해 유소년 선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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