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영/사진=WKBL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심성영과 박혜미를 영입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9일 오후 5시로 마감한 FA 협상 결과에 의하면 2023-2024시즌 청주 KB에서 뛴 가드 심성영이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원, 수당 2천만 원 조건에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또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박혜미는 기간 3년, 연봉 7천만 원, 수당 2천만 원 조건에 역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심성영은 2010년부터 KB에서만 뛴 선수로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는 평균 3.4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을 거친 박혜미는 2023-2024시즌 평균 3.2점,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FA 자격을 얻은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이 모두 팀을 떠난 우리은행은 심성영, 박혜미를 영입해 전력 손실을 메웠다.

신한은행 이혜미와 이하은, 삼성생명 김한비, BNK 김한별은 계약을 맺지 못해 20일부터 22일까지 원소속구단과 협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