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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4', 뒷심 센 '파묘' 꺾었다...주말 박스오피스 1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15 12: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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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7주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파묘'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쿵푸팬더4'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40만 8,572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 7,734명.


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첫날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파란을 일으켰으나 이튿날 일일 관객 수가 3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첫 주말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 분)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작품. 9년 만에 귀환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12만 8,874명을 동원한 '파묘'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61만 4,101명이다. '파묘'는 천만 돌파 이후 기세가 꺾였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1,200만 돌파를 향해 힘을 내고 있다. '부산행'(1,156만 7,816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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